신호 처리 어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NASDAQ: ADI | 한국 대표이사 양재훈)는 IEC 60079-11:2011 표준을 준수하며 업계 최초로 본질 안전(intrinsically safe, IS)을 인증 받은 디지털 절연기를 출시했다.
iCoupler® 기술을 탑재한 ADuM144x 4채널 디지털 절연기 제품군은 위험 지역에서 사용되는 전기 장비를 설계하기에 적합하다. ADI의 IS 인증 디지털 절연기를 사용하면 다이오드와 저항을 여러 개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기존의 광커플러와 비교했을 때 요구되는 PCB 보드 공간과 부품 비용, 설계 복잡성이 줄어들어 회로가 더욱 단순해진다.
또한 ADuM144x는 높은 데이터율을 제공하여 작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른 보호 방식에 비해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혁신적인 디지털 절연기는 전력 사용량이 극히 낮아 위험 지역에서 적은 양의 에너지로도 절연을 구현할 수 있다. ADI의 ADuM144x 쿼드 디지털 절연기는 소형 16리드 QSOP(2.5kV)와 20리드 SSOP(3.75kV) 패키지로 판매된다.
하니웰 스마트라인(Honeywell SmartLine)의 선임 기본 시스템 엔지니어인 마크 멀도니(Mark Muldowney)는 “ADI는 우리 제품의 운영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며, 위험 지역에서 전기 장비의 안전한 작동에 필수적인 본질 안전과 갈바닉 절연 등 집적 회로 설계를 넘어서는 주제들에도 능통하다”며 “본질 안전을 인증받은 ADI의 iCoupler 디지털 절연기는 안전하고, 가성비가 뛰어나며, 견고하고 설치가 수월한 중간 시스템 간 통신(Intermediate System to Intermediate System, IS-IS) 보호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