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인 오늘 13일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에 올랐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인들도 오랫동안 취재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하루 쉬는 것으로 하자. 등산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춘추관 1층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산행 신청 접수를 받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3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북악산으로 출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바로 차에 올라타지 않고, 사저 주변의 시민들과 악수를 하는 등 약 10분간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