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미싱 걱정없는 '유심 다이렉트인증' 상용화

KT는 1등급 보안매체인 유심(USIM)을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인증이 가능한 '유심(USIM) 다이렉트 인증'을 상용화한다.

KT는 1등급 보안매체인 유심(USIM)을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인증이 가능한 '유심(USIM) 다이렉트 인증'을 상용화한다.
KT는 1등급 보안매체인 유심(USIM)을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인증이 가능한 '유심(USIM) 다이렉트 인증'을 상용화한다.

유심 다이렉트 인증은 보안성을 극대화한 'STK(Sim Tool Kit)' 통신채널을 활용한다.

STK는 휴대폰 개통 시 이용자 정보를 유심에 저장할 때 활용할 정도로 고도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STK를 통해 인증정보가 유심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이용자 단말기에는 아무런 인증정보가 남지 않는다. 완벽한 스미싱 차단이 가능하다.

인증을 위한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이용자는 문자메시지(SMS) 인증을 이용하듯이 편리하게 인증 가능하다.

KT, 스미싱 걱정없는 '유심 다이렉트인증' 상용화

'간편점유인증' 역시 유심 다이렉트 인증 특화기능이다. SMS 인증처럼 인증번호 수신 후 외워서 입력하던 방식을 탈피했다. 인증번호 수신과 입력을 한 화면에 제공, 편의성을 높였다.

유심 다이렉트 인증은 한국모바일인증 '마이OTP(myOTP)'를 통해 상용화한다. 향후 사업자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

박수철 KT 스마트금융사업담당 상무는 “6월 중 SK텔레콤과 함께 인증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공동 주최는 물론 공동 마케팅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심 다이렉트 인증이 활용하는 STK는 3GPP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개발됐다.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는 물론 iOS를 적용한 아이폰 등 대부분 단말기에서 서비스 가능하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