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정희가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가운데, 서세원과 이혼 후 근황에 대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3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혼 후 새 삶을 시작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성장한 서정희는 교수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으며 그는 평택의 한 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공간디자인 강의를 진행했다.
서정희는 “숙제도 많아졌고 욕심이 생겼다. 저도 어쨌든 연예인이었고 사람들이 ‘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거다. 열심히 하고 싶고 배우는 입장, 가르치는 입장,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입장까지 많은 것들을 조사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서정희는 "가슴 쪽 종양도 떼어내고 자궁 쪽 종양도 떼어냈다. 그걸로 인해 많이 우울했다"며 "삶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많이 풀려고 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서정희는 자신의 손길이 묻어있는 집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가구 선택부터 도배는 물론 소품 등을 직접 꾸미며 인테리어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또한, 푸딩 컵을 재활용한 화분, 와인 잔을 활용한 액자까지 그의 섬세함과 예술감이 느껴지는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과의 이혼 소송 등으로 논란이 됐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이들은 자택 엘리베이터앞에서 찍힌 폭행장면이 대중에 공개되는가 하면, 서세원의 여자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