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첫 장편 애니메이션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오는 25일 단독 개봉한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1979년 제작된 작품이다. 진귀한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 신출귀몰한 도둑 '루팡'과 친구들이 성에 갇힌 '클라리스'를 구하고 위조지폐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모험을 담은 미스터리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클라리스를 구하는 스토리는 동화 '라푼젤'을 패러디해 동화 속 왕자님을 익살스러운 '루팡'으로, 평생을 탑 속에 갇혀지낸 라푼젤을 백작의 음모로 강제 결혼 위기에 처한 '클라리스'로 재탄생시켰다.
김민철 메가박스 편성전략팀 프로그램 담당자는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역사상 최고 활극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라면서 “국내 최초 개봉 소식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팬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