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는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7개 신규 상품을 새로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상품은 IP 기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API 상품과 서버, 보안, DBMS 상품 등이 포함됐다. 싱가포르, 미국 지역에 이어 홍콩 지역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오로케이션(GeoLocation)'은 사용자 IP 기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API 상품이다. 네이버 서비스에서 활용되는 데이터, 솔루션이 적용됐다. 고객은 사용자 위치에 따른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광고 타겟팅, 트래픽 분석 등이 가능하다.
최저 사양 체험용 무료 서버 '마이크로(Micro) 서버' 상품과 고성능 데이터베이스와 대규모 게임 서비스에 활용하는 '하이 메모리(High Memory)' 서버 상품이 추가, 다양한 이용자 특성에 맞췄다.
6월부터 다양한 네이버 API 상품과 서비스 플랫폼 상품을 순차 출시한다. AI 플랫폼인 클로바(Clova) API를 포함해 지도, 파파고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제공된다.
박원기 NBP 대표는 “내재화된 기술,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지속 상품화해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하반기 독일, 일본 지역을 추가해 글로벌 진출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센터를 멀티존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