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고영신,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 "국민의당 정체성 대변"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국민의당이 고영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26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 특임교수를 비롯한 6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고 특임교수는 경향신문에서 정치부장과 논설고문 겸 상무를 역임하기도.

한편 최 원내대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명의 원내대표단과 미방위원들이 후보자 6명에 대해 면접했다"며 "항목별로 다양하게 평가했고, 고 특임교수가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대변할 수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29일 의원총회에 보고하고, 이르면 당일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 추천안을 올릴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따르면 상임위원 5인은 대통령 추천 위원장 1인, 정부 추천 1인, 여당 추천 1인, 야당 중 국회 교섭단체 추천 2인으로 구성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