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전과3범의 배우? '자살까지 생각한 적 있어' 왜?

사진=EBS '리얼극장 행복' 캡처
사진=EBS '리얼극장 행복' 캡처

영화 '친구'로 유명세를 떨친 배우 정운택이 1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됐다.

정운택은 과거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출연해 학창시철 방황했던 사언을 털어놨다.



당시 배우 정운택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하며 그간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정운택은 중고등학교 시절 방황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어머니만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운택은 학생시절 아버지가 술만 먹으면 어머니가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난동을 부렸다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가족들을 위해 평생 막노동을 하셨던 아버지의 마음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한 정운택은 이후 대리기사 폭행, 무면허 운전 등의 물의를 일으키며 연예계 활동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 

정운택은 전과 3범이 된 후 자살을 결심하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 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