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전날 보도된 JTBC의 강경화 후보자의 기획부동산 단독 보도를 비난했다.
김어준은 1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강경화 기획부동산에 대해 "컨테이너 놓고 대지를 깎는다고 기획부동산이냐”며 "3년간 실거주한 게 어떻게 알박기인가. 기획부동산을 하면서 1필지만 살 이유가 없다. 기획부동산은 용도가 변경된다는 정보를 알고 땅을 사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JTBC가 제대로 후속보도를 하지 않으면 곤욕을 치를만한 기사"라고 비판했다.
앞서 jtbc는 "강경화 후보자의 두 딸이 구입한 거제시의 땅과 주택이 지난해 9월 임야에서 대지로 변경됐으며 주변 임야의 공시지가가 1㎡당 1000원 대인데 비해 이곳은 개별공시지가만 약 11만 원"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임 씨가 땅에 건물을 짓고 임야에서 대지로 바꿔 공시지가를 높였고, 이를 4개로 나눠 분할 매매했다는 점이 기획부동산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고 보도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