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김민채 "옛 삶은 모두 청산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선배님"

정운택♥김민채 "옛 삶은 모두 청산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선배님"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에 출연했던 배우 정운택의 예비신부 김민채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정운택 측근은 "정운택이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16세 연하로, 두 사람은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함께 김민채가 과거 뮤지컬 '베드로' 출연을 앞두고 정운택에 대한 글을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김민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늘 공연 전 중간 중간 기도하자고 사람들을 불러모아 주시는 정운택 선배님! 옛 삶은 모두 청산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정운택 선배님! 선배님을 보면 예수님의 구원의 십자가로 사람을 얼마나 바꾸시는지 또 감격하게 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극단 예배자는 기독교 뮤지컬이라는 편견을 깬 고퀄리티의 작품. 주연배우도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정운택 씨다. 실제로 같이 연습할 때에도 기도와 성경을 놓지 않으시고 후배 사랑이 지극하신 선배님”이라며 정운택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정운택은 극단 예배자의 창작 뮤지컬 '베드로'에서 주인공 베드로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예비 신부 역시 오디션에 합격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 그렇게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