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아르곤'의 남녀 주인공으로 김주혁-천우희가 확정됐다.
tvN 새 드라마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다. 드라마 제목 '아르곤'은 극 중 주간 탐사보도 프로그램 제목으로 등장한다. 감각적인 연출의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올 9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주혁은 극 중 탐사보도 프로그램 '아르곤'의 팀장이자 기자 겸 앵커 '김백진' 역을 맡는다. 모든 일 처리에서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인물. 팩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정직한 보도를 가장 우선으로 추구하는 언론인이다.
김주혁은 "진실만을 보도하는 참된 언론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실한 때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작품과 캐릭터가 더욱 마음에 와 닿았다"며 "연기자로서 의미 있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맛보는 묘한 짜릿함이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분들에게도 쾌감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아르곤'을 통해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천우희는 계약직 기자 '이연화'로 분한다. 연화는 계약만료를 3개월 앞두고 탐사보도팀 '아르곤'에 배정받게 되고 정식기자가 되기 위해서 고군분투 한다. 천우희는 "인물과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린 대본이라 끌렸다. 또 '연화'가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인내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흥미로웠고, 다른 캐릭터들 역시 입체감이 살아있어서 기대된다"라며 "언론인들을 그리는 만큼 진정성이 담기도록, 시청자분들이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아르곤'은 올 9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