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산불 발생 직후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밤 수락산 산불이 발생한 지 약 한 시간여 만인 오후 10시께 안철수 전 대표가 수락산 산불 발생 현장을 찾았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는 피해 현장을 살펴본 뒤 “국회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에게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해뒀다”면서 신속한 화재 진압을 당부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제가 바로 이곳에 산다. 그래서 바로 왔다"며 "집이 가까워 (화재 발생) 초기에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화재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2km에 위치한 상계동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락산 산불은 2일 오전 2시 25분께 큰불이 잡혀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 중이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