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문재인 치매요양원서 만났다... "치매는 국가의 책임, 치매 의료비 공양 실천의지"

사진=SBS 캡쳐
사진=SBS 캡쳐

박철민 문재인 김미화가 서울요양원에서 만났다.

2일(오늘) 서울요양원을 찾아 치매 환자와 가족, 종사자들과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라며, 치매 의료비의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겠다"면서 "치매 안심병원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는 배우 박철민과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방송인 김미화도 함께했다.

청와대는 요양원 방문을 '찾아가는 대통령' 세 번째 행보로 선거기간 공약을 완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수석보자관 회의에서도 치매 국가책임제에 관한 추진 현황을 점검, 이달 말까지 구체적 계획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