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들의 욜로라이프 '쓰죽회'가 네티즌의 눈길을 끈다.
'남은 삶 아끼지 말고 다 쓰고 죽자'는 의미의 '쓰죽회'가 등장한 것이다.
'쓰죽회' 모임의 회원들은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대신, 기꺼이 쓰고 나누고 환원하면서 삶을 누리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해외여행과 운동, 공부, 봉사활동 등 회원들과 함께 은퇴 후 삶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층 사이에서도 '한 번뿐인 인생을 즐겁게 살자'는 이른바 '욜로(YOLO)' 열풍이 불고 있는 셈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