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X500' 9일 출시… 출고가 31만9000원

모델이 LG전자 X500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LG전자 X500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9일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대 배터리 용량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X500'을 출시한다.

X500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45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5.5인치 디스플레이와 일반 DMB보다 화질이 12배 이상 뛰어난 HD DMB를 장착했다.

프리미엄급 카메라 성능도 갖췄다. X500은 셀카봉 없이 단체 셀카 촬영을 할 수 있는 500만 화소 전면 광각카메라를 품었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도록 전면에도 LED 플래시를 탑재했다. 1300만 화소 고화질 후면 카메라에는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촬영이 이뤄지는 '제로셔터렉'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LG전자는 X500 구매 고객에게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 100GB를 2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실속형 라인업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LG전자 X500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LG전자 X500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9일 출시하는 X500 스마트폰.
LG전자가 9일 출시하는 X500 스마트폰.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