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中서 선보여 화제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中서 선보여 화제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S8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은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한정판'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모델.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모델.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은 4GB 램, 64GB 내장메모리를 갖췄다. 중국 판매 가격은 5988위안(약 99만원)으로, 일반 모델보다 5만원가량 비싸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가 '골드' 색상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 제품 박스를 블랙과 골드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패키지 구성품.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패키지 구성품.

구성품에는 갤럭시S8과 전용케이스, 홀더 등을 포함했다. 휴대전화를 켜면 캐리비안 해적 테마로 꾸며진 바탕화면이 나타난다. 다만 제품 외관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은 현지 마케팅 전략 일환으로 출시한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 출시 모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모델과 홀더.
갤럭시S8 캐리비안 해적 에디션 모델과 홀더.

한편, 갤럭시S8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출시 24일 만이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빠른 1000만대 돌파 기록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