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내정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나치게 민족주의적이란 역사인식에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가 반박 성명을 냈다. 그간 유사역사학에 동조 또는 가담한 것 아니냔 역사학계 우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확산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 “도종환 문화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식민사학자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2년이 지났지만 조선총독부 역사관을 추종하는 식민사학자들과 그 언론카르텔이 도종환 후보자의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위' 활동을 문제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도종환 의원이 문화부 장관으로 내정되자 식민사학과 한 몸인 이른바 보수, 진보 언론이 손을 잡고 공격하고 있다”면서 “식민사학 해체 없이 대한민국은 정상국가가 될 수 없습니다. 이른바 하버드 사업이 무엇이고,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이 무엇인지 낱낱이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