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노트8' 도면이 유출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8 도면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도면에 들어간 갤럭시노트8 전면부는 갤럭시S8 디자인과 흡사하다. 18.5대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젤리스 디자인과 양쪽 측면을 에지 디자인으로 마감한 게 눈에 띈다. 좌측에는 전원, 음량, 빅스비 전용 버튼을 장착했다.
후면부는 갤럭시S8 디자인과 다른 모습이다. 후면카메라와 후레시가 수직 형태로 배치됐으며, 지문인식센서가 빠졌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제품 하단에는 USB C 타입 포트, S펜 슬롯, 스피커, 3.5mm 이어폰 잭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8은 9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