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의 과반학보에 실패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9일 블룸버그 통신은 "출구조사 결과 집권 보수당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2% 가까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미즈호 인터내셔널의 피터 챗웰 이자율 전략팀장은 “앞으로 영국 정부가 보다 좌측으로 기울면서 소프트 브렉시트 기조로 나갈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반영돼 파운드화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면, 엔화와 달러 가치는 급등, 달러는 엔화를 뺀 나머지 통화에 대해 올랐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