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 겸 배우 양정원이 '1박2일'에 출연해 화제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여름맞이 몸짱여행' 특집으로 꾸며져 경북 영덕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 몸짱훈련은 필라테스였고, 양정원이 필라테스 강사로 출격했다. 멤버들은 양정원이 등장하자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양정원은 멤버들의 요청에 어려운 필라테스 동작 시범을 보였다. 다리를 하늘로 올린 뒤 마치 프로펠러처럼 다리를 돌리는 유연한 움직임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양정원은 어려운 동작임에도 평온한 표정을 계속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정원은 가장 바른 자세의 멤버로 차태현을 꼽으면서 "균형이 굉장히 중요한데 골반과 턱 선, 옆선이 가장 바르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종민은 '몸짱' 순위 선별에서 가장 먼저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