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KBS의 '제보자들'에서는 '안아키 카페'에 대한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안아키라는 것은 일명,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로 인터넷 카페는 현재 대구 살림한의원을 운영중이라는 김효진 원장이 만들었다.
안아키는 자연주의 육아로 약을 쓰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아무런 항생제, 백신, 예방접종을 맞지 않고, 건강과 면역력을 키우는 것을 말하나, '예방접종 안 하기'·'고열 소아 방치'·'간장으로 코(비강) 세척'·'화상에 온수 목욕'·'아토피에 햇볕 쬐기' 등 지나친 방법등으로 아동 학대라는 오명도 빚어지고 있다.
한편, 대한 한의학회는 4월 29일 "자연주의 육아 안아키 카페에서 이루어지는 주장은 현대 한의학적 근거와 상식에 맞지 않는다"라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