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와인 도르카 칩 솔루션 이미지.](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63106_20170613135912_798_0001.jpg)
네오와인은 이달 20∼22일까지 개최되는 '영국런던보안기기전(IFSEC)'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복제방지, 데이터암호화 칩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네오와인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보안칩을 세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지속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와인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 도감청 방지 솔루션 '도르카 폰',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도르카20, 복제 방지용 ALPU-칩 등이다.
도르카 폰은 보안 칩을 내장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스마트폰에 삽입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도·감청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도르카20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보안 능력을 제공하는 칩이다. 키 관리와 암·복호화가 칩 내부에서 이뤄져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소형, 저가, 저전력 소모가 장점이다.
전자제품 복제를 방지하는 ALPU-칩은 회사가 부여한 개별 보안코드가 삽입돼 하드웨어 구성을 그대로 따라 해도 코드가 일치하는 네오와인 칩이 탑재되지 않으면 펌웨어 복제가 안 된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시스템 설계 지식재산권(IP)이 복제되는 위험을 없앴다. 네오와인 ALPU 칩은 이미 2000개 이상 회사에 공급됐으며 1억개 이상 판매됐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