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티아라 "4인조 재편, 떠난 멤버 이해...아쉽지만 티아라스럽게할 것"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티아라가 6인조에서 4인조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티아라는 14일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큐리는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팀을 놓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다"며 "티아라를 통해 인생을 배웠으며, 애착 또한 크다. 앞으로도 티아라를 놓고 싶다는 마음은 없다"고 털어놨다.
 
효민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기간이 오는 12월에 만료되는 상황에 대해서 "12월에 티아라가 끝이 날지, 더 하게 될지는 앞으로 상의를 해봐야 하고 그 때가 돼서야 알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티아라로서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이나 마음은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은정은 소연과 보람의 이탈 사건에 대해 "일단은 변화가 있긴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무대위에서 춤과 노래에 집중하려고 했다. 팬들에게 예쁜 모습을 보이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효민도 "각자 선택에 달린 문제다. 언니들이 나아갈 길을 응원하고 있다. 아쉬운건 6명의 무대를 못 보여드린게 가장 아쉽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은정은 "티아라는 티아라 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똑같이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티아라 답게 티아라 스럽게 하자는건 똑같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해 '띠아모' 이후 7개월 만에 4인조로 돌아왔다. 티아라는 14일 음원 공개 이후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