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면제 사유는?…거골 골연골병변 진단

사진=서인국 인스타그램
사진=서인국 인스타그램

배우 겸 가수 서인국이 현역 면제 판결을 받았다.
 
14일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는 "지난 5일 대구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무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5급 전시근로역은 현역 복무는 할 수 없고 전시에는 근로자로 소집된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으나 신체검사에서 좌측 발목 거골 골연골병변이 발견돼 사흘만인 31일 귀가 조치됐으며, 6월 5일 재검사를 받고 최종 면제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인국이 앓고 있는 거골 골연골병변은 흔히 복사뼈라 불리는 거골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뛸 때나 내리막길을 걸을 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