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발령에 대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었다.
16일 오전 11시 국민안전처는 "안전안내. 오늘 오전 11시 폭염주의보 발령,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세요"라는 긴급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경기와 세종시, 충북과 호남 일부, 그리고 경남 하동군 등 25개 시군 등으로 전국 곳곳의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 이번 더위는 다음 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은 "일사병이나 열사병 온열 질환 가능성이 높다"면서 "노약자는 낮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