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능형 영상 서비스 'T뷰(T view)'가 국내 지능형 CCTV 서비스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MS'는 국내 최고 종합 정보보호 인증제도다. 심사를 담당한 KAIT는 'T뷰' 정보보호 정책과 교육, 물리적 보안, 암호통제, 운영보안, IT재해복구, 시스템 개발 보안 등 104개 세부 항목을 점검했다. 지능형 영상 서비스를 대상으로 'ISMS' 인증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뷰'는 실시간 침입탐지, 지정 영역 내 사람수 확인 등 영상 모니터링과 악천후 또는 어두울 때 영상 자동개선, 카메라 훼손탐지, 영상 암호화 후 클라우드 저장 등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부터 서버, 고객 단말까지 전 구간에서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서버 고장시 영상 확보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복수의 영상 저장 서버를 운영하는 등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낙훈SK텔레콤 IoT전략본부장은 “ISMS 인증은 지능형 영상 서비스에서 SK텔레콤이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T뷰'는 중대형 기업 대상 영상 보안 및 분석 서비스 'T뷰 엔터프라이즈'와 홈카메라와 센서를 결합한 형태의 'T뷰 센스', 통신·보안업체에 솔루션 형태로 판매되는 'T뷰 파트너' 등 3가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