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전용 롱텀에벌루션(LTE) 폴더폰을 출시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버라이즌이 이번 주 LG전자 LTE 폴더폰 'LG 이그졸트(Exalt) LTE' 판매를 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4G 전용 폴더폰으로, 3인치(400x240) LCD 화면과 147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500만 화소 후면카메라를 갖췄지만 전면카메라는 장착하지 않았다. 8GB 내장메모리를 지원한다.
'블랙&실버' 투 톤 컬러를 입혀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손에서 쉽게 놓치지 않도록 다음 위해 미세한 그물 무늬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가격은 168달러(19만원)로 저렴한 수준이다.
LG전자는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2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 아ㅣ라 중저가 라인업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 입지 강화를 LG G6 무상 AS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