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홈퍼니싱에 관한 관심이 높다. 홈퍼니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꾸민다는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다.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 용품으로 집안을 다채롭게 꾸미는 것을 말한다.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담아 꾸밀 수 있는 홈퍼니싱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한 달 (5월 20일~6월 19일) 커피머신 거래액은 전년 대비 33% 이상 증가했다. 색다른 디자인에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집 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인테리어 조명 거래액은 168% 증가했다. 11번가가 평범한 공간을 나만의 아지트로 변신시킬 수 있는 홈퍼니싱 베스트 아이템을 소개한다.



◇별다방 부럽지 않은 홈 카페
홈 카페 제품으로 커피 전문점 부럽지 않은 다양한 커피를 가정에서 즐기자.
'전동 커피 그라인더(3만6850원)'는 에스프레소, 핸드드립커피 등 커피 용도에 따라 4단계로 원두 분쇄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펄스 오퍼레이팅 방식이다. 기존 일체형 그라인더와 다르게 분쇄통을 간편하게 분리해 간편하게 세척·보관 할 수 있다.
'라떼 멘토 전자동 우유거품기(7만8000원)'는 커피용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만든다. 마그네틱 원리를 이용한 히팅 방식으로 우유컵을 접촉했을 때만 작동한다. 원터치 설정 한 번으로 차가운 우유거품도 만들 수 있어 아이스커피용으로 제격이다.
'빈플러스 마이더치(16만5000원)'는 추출하기 까다로운 더치커피를 직접 내려 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 추출기다. 특허 받은 물 조절 밸브로 물 막힘 현상 없이 깔끔하게 더치커피를 즐길 수 있으다. 모던한 디자인을 채용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 집을 박물관으로
최근 피규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아이템 인기가 높아졌다.
'LED 조명 장식장(9만8000원)'은 정사각형 장식장 내부에 탑재한 LED 조명이 진열품을 은은하게 비춰준다. 전면부에는 투명 아크릴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장착할 수 있어 수집품 진열 및 보관이 편리하다.
'나팔 레일 조명 세트(2만930원)'는 3~4개 조명을 천장에 일렬로 설치해 전시회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취향에 따라 화이트 또는 블랙 본체와 주황빛, 흰색 전구를 선택할 수 있다. 레일 플러그 부분은 견고한 더블락 타입으로 제작해 안정성을 높였다.
'아스토니쉬 먼지떨이개(5900원)'는 정전기를 일으켜 작은 미세 먼지까지 흡착한다. 부드럽고 풍성한 털이 수집품에 흠집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집에서도 낭만 가득한 캠핑을
이번 여름에는 내 방을 캠핑장처럼 꾸며 시원한 피크닉을 즐겨보자.
'해먹 스탠드(13만9000원)'는 실내에서 해먹을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밧줄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조립식이다. 촘촘하고 부드러운 그물망이 신체 곡선에 맞게 늘어나 편안하다.
'LED스타 램프(5430원)'가 있다면 실내에서도 별을 볼 수 있다. 어두운 방 안에서 전원을 켜면 수 백 개 별 모양 LED가 벽과 천장을 비춰 야생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캠핑에 그릴 바비큐가 빠질 수 없다. '바이오 하이퍼 그릴(16만원)'만 있으면 연기와 냄새 배출 걱정 없이 맛있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원적외선 복사열이 식재료 속 수분 증발을 억제해 연하고 촉촉한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