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 22만원 '내년이면 이등병 월급보다 작아'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의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참전유공자들이 보훈청에서 참전명예수당으로 받는 돈은 월 22만 원. 이에 참전명예수당이 너무 적다고 인상을 요구하는 정치권과 유공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문 대통령은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의료, 복지, 안장시설 확충으로 국가가 책임져야 할 기본적인 도리를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고의 보훈이 튼튼한 안보의 바탕이고 국민통합과 강한 국가로 가는 길임을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며 “확고한 한미동맹과 압도적 국방력으로 안보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에 이등병 월급이 참전 유공자 수당보다 많은 30만6천 원으로 대폭 인상되면서 참전용사들의 명예수당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