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아나운서 고바야시 마오가 유방암 투병 끝에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유방암 투병 중이었던 고바야시 마오.
그의 남편이자 유명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에비조는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내가 '사랑해'라고 말하고 떠났다"고 밝혔다.
이치카와 에비조는 아내의 마지막을 전하며 내내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바야시 마오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유방암 투병사실을 밝혔다. 이후 그는 자신의 투병생활과 사생활을 블로그에 게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치카와 에비조와 고바야시 마오는 지난 2010년 3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