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 장관 후보자가 과거 현역 장교시절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해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YTN은 "26년 전, 1991년 3월 25일,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인 '팀 스프리트' 훈련기간에 만취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송영무 후보자는 해군작전사령부 작전 참모처 계획과장이었고, 훈련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이 있는 자리였다.
이에대해 송 후보자는 고생한 부하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회식자리였다면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 사과했다.
한편, 원칙대로라면 사법처리 대상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