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주재 첫 수보회의, "대통령 부재 중 비상근무 체계 확인"

사진=SBS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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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었다.

29일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보회의가 열려 대통령 부재 중 비상근무체제 가동상황과 비상대비체제 운영방안, 정국 현안등을 점검했다.



서면 브리핑에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임 실장은 어제부터 가동된 비상연락망을 통해 청와대 모든 직원이 업무와 보고체계를 빈틈없이 진행하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전국 소방관서, 해경 등에도 신속한 보고 및 전파태세를 유지하고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해달라고 했다"고 말하면서 "폭염, 가뭄, 집중호우, 산사태, 식중독, 물놀이 안전, 전기, 가스시설 등 분야별 재난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4일간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