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M이란? 5000km 이상 사정거리 가진 탄도미사일...'메가톤급 핵탄두 장착'

ICBM이란? 5000km 이상 사정거리 가진 탄도미사일...'메가톤급 핵탄두 장착'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ICBM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인 ICBM은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의 약자로, 대륙간탄도탄이라고도 한다.


 
러시아가1957년 8월에 개발했으며 미국은 1959년에 실용화하였다. 일반적으로 5,000km 이상의 사정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을 말하며, 보통 메가톤급의 핵탄두를 장착하고 있다.
 
액체·고체 연료를 사용한 다단식로켓으로 1,500∼3,500km의 고공에 쏘아 올려지고, 400∼500km의 거리에서 레이더에 의한 제어가 가해지면 엔진의 가동이 중단되고, 그 이후는 속도벡터에 의해 역학적으로 결정되는 탄도(彈道)를 비행하여 목표에 도달한다.
 
한편 5일 국방부는 북한이 4일 발사한 미사일은 ICBM급 신형 미사일이다. KN-17(화성-12형)을 2단 추진체로 개량한 미사일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