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사장 “LG페이 경쟁력 지속적 업그레이드”···결제 수단, 적용 대상, 사용 국가 늘려

LG전자는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김기영 SW플랫폼실(상무).
LG전자는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김기영 SW플랫폼실(상무).

LG전자가 'LG페이' 결제 수단, 적용 대상, 사용 국가를 확대한다.

이와 동시에 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결제 반응 속도, 사용자환경(UI), 그래픽 등 LG페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G6 사전 체험단·파워블로거 등 온라인활동가 50여명과 가진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에서 LG페이 방향성을 이같이 제시했다.

조 사장은 “LG페이를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결제 수단을 늘리고 내년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실속형 스마트폰에도 LG페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LG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국가를 늘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LG페이 사용 현황을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다각도로 분석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빠르게 늘고 있는 50~60대 LG페이 사용자를 위해 아이콘 크기를 키우거나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LG G6에 대한 자신감도 재차 확인했다. 조 사장은 “LG G6는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된 또 하나의 변곡점”이라며 “출시 이후 품질과 내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모든 기술은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수렴될 것”이라며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폰 앱 '퀵 헬프' 온라인 게시판 메뉴인 '포럼'을 개설, 스마트폰 이용 불편함을 즉각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포럼에 제시된 의견을 제품·서비스에 즉각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김기영 SW플랫폼실(상무).
LG전자는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김기영 SW플랫폼실(상무).
LG전자는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김기영 SW플랫폼실(상무).
LG전자는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김기영 SW플랫폼실(상무).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