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태양의 후예 찾아요" KOCCA 스토리 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017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 참가할 순수 창작 콘텐츠 스토리를 모집한다.

공모대상은 완결된 시나리오가 아닌 산문 형식 트리트먼트(시놉시스와 시나리오의 중간단계 성격을 띤 줄거리)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독창성 △완성도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예심과 본심에 걸쳐 총 10편을 선정한다.

수상작들은 1년간 사업화 과정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1대1 멘토링 △작품 모니터링 등 완성작 집필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우수한 작품들에는 미국〃중국〃일본 등에서 개최되는 현지 피칭행사와 방송〃영화〃출판 분야 주요 견본시와 연계된 피칭행사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참가대상은 신인이나 기성작가 구분 없이 모두 가능하다. 작품 개요 1쪽, 스토리 줄거리 5쪽, 스토리 본문 60쪽(이상 A4 기준)을 작성한 후 스토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원천 스토리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년 한 차례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스토리 공모전이다.


2011년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수상한 '국경없는 의사회'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제작돼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닥터 이방인' '조선총잡이' '더 파이브' 등이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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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