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는 11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 추후 거취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경규는 안희정 지사에게 추후 거취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 중이라며 “삼선 짜장을 드실 것인지(충남지사 3선 도전), 청와대로 가실 건지, 국회로 가실건지”라며 운을 뗐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이제 한 달 반 됐는데 무슨..”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다음 대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언급하셨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직업정치인으로서 계속 도전한다는 의미다. 미래를 위해 준비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때 가 봐서 결정한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우리가 만든 문재인 정부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지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