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우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KIA가 7-6 역전승을 거뒀다.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4대 6으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1번타자 이명기의 좌전 안타와 김주찬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구회말 6대6의 동점 상황이 마련됐다.
이후 이어진 10회에서 임창용이 10회초 등판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치자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KIA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최형우는 2015년 6월 17일 대구 두산전 이후 오랜만에 끝내기 홈런을 만들어 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