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이를 먹어갈수록 관절 연골이 마모되면서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웰빙 시대 노년의 목표이지만 관절 건강을 해치면 마음대로 움직이기가 힘들다.
튼튼한 관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뉴질랜드 초록입홍합은 수십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관절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뉴질랜드의 강한 자외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특한 물질을 생성 해내는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 천연 항염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안에 들어있는 오일 성분은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독특한 구조로 형성되어 있어 염증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억제해 주는 항염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불포화 지방산만 있는 게 아니다. 뮤코다당∙단백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뮤코다당은 아미노당을 함유하는 것의 총칭으로, 생체 내에서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뮤코다당∙단백을 형성하며 주로 결합조직에 존재한다.
이 뮤코다당∙단백은 한국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서 콜라겐 및 물과 결합하여 뼈와 관절 속에 거대한 분자 조직으로 존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자체가 연골 조직의 성분이기 때문에 해당 성분의 섭취가 관절 및 연골에 효능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뮤코다당단백을 주원료로 하는 관절 건강 기능 식품이 바로 널리 알려진 상어연골 (샤크카트리지)이다.
일정량의 오일을 추출하기 전 상태의 분말로 그대로 섭취한다면, 오일은 추출과정에서 기능이나 구조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초록입홍합의 가장 중요한 4가지 성분인 EPA, DHA, DPA, ALA 의 함량이 분말이나 오일에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초록입홍합오일은 초록입홍합 본래 성분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므로 오일의 10배 정도 양의 초록입홍합 분말로 오일과 뮤코다당단백을 같이 섭취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밖에 해양 미네랄과 비타민, 콘드로이친과 같은 영양분도 함유하고 있다. 처음으로 효능을 발견한 Orville Miller 박사가 설립한 뉴질랜드 EnZaq Aquaculture의 Peter Clement 사장은 “초록입홍합에서 일부 성분만을 따로 섭취하는 것은 많은 혜택을 포기하는 것이다” 라고 조언한다.
뉴질랜드 EnZaq사는 처음으로 개발했을 뿐 아니라, 유일하게 저온순간 건조 공법으로 갓 채취한 생홍합을 건조 분말화하는 과정을 단 30분만에 처리하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동결건조 방식에 비해 유효성분의 손실이 거의 없는 분말을 생산하고 있으며 산화 및 산패가 일어나지 않는 보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제품은 한국 뉴트라라이프에서 환형태로 제조되어 판매되고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