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게임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75052_20170717135628_441_0001.jpg)
삼성전자는 그래픽 처리속도와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고성능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성능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그래픽 처리 속도가 기존 모델 대비 30% 빨라졌다. 배터리도 기존 모델 43Wh 대비 약 53% 늘어난 66Wh 대용량 제품을 적용했다.
최신 7세대 인텔 코어i 프로세서, PCI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56GB와 2400㎒속도 DDR4 8GB(또는 16GB) 메모리를 탑재해 어떤 게임이라도 최적 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
제품은 39.6㎝ 풀HD(1920x1080) 광시야각 저반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하고 정교한 게임 컨트롤이 가능하며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비디오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능으로 각 영상에 맞춰 색상과 명암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게임 영상이나 영화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게임 중 자주 사용하는 W·A·S·D 키가 항상 눈에 띌 수 있게 빨간색 백릿 조명으로 강조했다. 게임 도중에도 프레임 레이트,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량, 메모리 사용량을 바로 확인하는 대쉬보드(Fn+F10)와 게임 녹화(Fn+F11) 단축키를 제공해 게임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모델은 '나이츠 블랙' 색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운용체계(OS), 프로세서, 메모리 등에 따라 다양하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최고 사양 대용량 게이밍 데스크톱PC를 추가로 선보인다. 게이밍 특화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게이밍 데스크톱PC는 첨단 설계를 통해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 최고 성능을 모두 구현한 하이엔드 제품이다.
<삼성전자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고성능 모델 사양>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