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와 삼성페이를 결합해 상호 포인트를 교환해 쓸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멤버스 '하나Money'와 삼성페이의 '삼성리워즈포인트'가 상호 1대1 비율로 포인트를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하나멤버스 회원은 국내 주요 제휴사 20개 브랜드 포인트와 하나Money를 교환해 사용 가능하다.
삼성페이 삼성리워즈포인트 회원은 결제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를 하나멤버스를 통해 현금으로 출금하거나, 계좌로 보낼 수 있다.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 그룹 관계사 금융상품 서비스로 이용할 수도 있다. 100여개의 하나멤버스 제휴처 연계 이벤트, 쿠폰 등 푸짐한 혜택까지 누린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그룹미래혁신 총괄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이 주축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산업 간 협력을 통해 통찰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