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고교생과 대학생이 참여한 사물인터넷(IoT) 제품 개발대회 'IoT 메이커톤(Make-A-thon)'을 개최했다.

226개 팀이 신청, 서류 심사와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과한 고교생팀 2개, 대학생팀 9개 등 11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을 이용해 문자나 SNS 등을 확인할 수 있는 IoT 스마트밴드 '카르빈(KARBYNE)'을 개발한 바다(VADA)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성균관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박진원·박진훈 씨와 같은 과 외국인 유학생 3명으로 이뤄진 바다 팀은 저전력 통신기술 로라(LoRa) 모듈을 활용한 초소형 시제품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우수팀을 포함, 수상 4개팀에 총 1000만원 상금과 10월 열리는 국내 최대 사물인터넷 행사 'IoT 위크(Week)'에 참여 기회를 준다.
SK텔레콤은 수상팀이 원할 경우 제품의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거나 멘토링도 지원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