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중소·벤처기업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해 '5G 서비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5G 네트워크 특성과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결합, 소비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KT가 3월 발족한 KT-에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제는 몰입형, 지능형, 편재형, 자율형, 공공형 5개 분야다. 세부적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로봇, 드론, 재난재해 감시, 개인보안 영역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KT는 1차 서류심사, 2차 PT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000만원을 비롯해 7개 기업에 총 3000만원 상금을 시상한다. 상금과 별도로 개발비 등 5G 관련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작에 대한 권리는 공모자에게 있으며 KT는 지식재산권 양수 등을 위해 공모자와 우선 협약하기로 했다.
공모전 참가는 9월 1일까지 KT협력사 포털(partner.kt.com)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ecoalliance@kt.com)로 서비스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KT-에코 얼라이언스 멤버사가 아닐 경우에도 KT협력사 포털에서 가입 심사 및 승인 절차를 거치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