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이영자 도움 병원 입원…경찰 출장 조사 마쳤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9일 조사팀을 급파해 외할머니와 갈등에 대한 상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경찰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말에 최준희를 직접 찾아 지난 8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술을 확보했다. 조사팀에는 경찰 외에 아동심리 전문가 등도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준희 양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와 갈등을 폭로했다. 이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지인의 집에 머물면서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언제든 조사 받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재 SNS에 게시된 글은 삭제된 상태다.
 
현재 최준희는 8일부터 서울 모 병원에 이영자의 도움으로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영자는 이날 최준희를 만났다가 심신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외할머니의 동의를 얻어 입원 절차를 진행했다.
 
한편, 최준희의 글에 외할머니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외할머니 역시 이번 일로 충격을 받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