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 '효리네 민박' 출연 이후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찾아오고 있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이웃 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 우리 부부, 집에서만은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이상순은 19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