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29일 국회서 '데이터 사이언스 포럼' 개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회장 김명자)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데이터사이언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1회 과총 데이터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빅데이터 활용이 급증하지만 규제, 인력 부족 등 한계를 지닌 국내 연구 환경 돌파구 마련,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IDC는 올해 빅데이터·분석 시장이 전년보다 9.9% 성장한 1조3116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에는 1조76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데이터 활용 수준은 아직 수학적 엄밀성, 학문적 체계를 갖추지 못해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기 벅차다.

이날 포럼에서는 홍봉의 한국정보과학회장이 '데이터 사이언스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형주 아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안봉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윤형진 서울의대 임상의과학정보실장, 박인규 하나금융그룹 스마트영업추진실장, 박성현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강호석 LG유플러스 빅데이터센터장, 이효섭 인코어드테크 연구소장, 구태언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토론한다.


과총 관계자는 “국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연구·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정책 및 입법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총, 29일 국회서 '데이터 사이언스 포럼' 개최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