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충북교육청과 사이버안심존 업무협약 체결

방송통신위원회는 충청북도교육청,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와 충북 지역 초·중·고교 학생의 스마트폰 과몰입과 인터넷 유해정보 노출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서비스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김병우 충북교육청 교육감,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 고진 MOIBA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충청북도교육청,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와 충북 지역 초·중·고교 학생의 스마트폰 과몰입과 인터넷 유해정보 노출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서비스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김병우 충북교육청 교육감,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 고진 MOIBA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충청북도 교육청,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와 충북 지역 초·중·고교 학생의 스마트폰 과몰입과 인터넷 유해정보 노출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서비스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사이버안심존 서비스는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관리·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스마트폰 과몰입 등의 역기능을 예방하는 게 목표다. 2013년부터 추진해왔으며 632개 학교에서 9만1273명이 이용하고 있다.

2016년도 사업 운영 결과, 서비스 이용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41%(일평균 110분→64분) 감소했다. 운영학교 교사와 학부모 대상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부모(89%), 교사(77%)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과몰입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충북 내 초·중·고교에 '사이버안심존' 구축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SW'과 '중독상담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북교육청은 관할 지역 학교에 '사이버안심존' 서비스 안내와 운영학교 지원·관리를,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에서는 운영학교에 대한 교육지원과 홍보, 스마트폰 이용행태 등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사이버안심존 사업이 충청북도 지역 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의 예방 효과가 검증된 만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안심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 웹사이트(www.사이버안심존.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방송통신위원회는 충청북도교육청,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와 충북 지역 초·중·고교 학생의 스마트폰 과몰입과 인터넷 유해정보 노출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서비스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충청북도교육청,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와 충북 지역 초·중·고교 학생의 스마트폰 과몰입과 인터넷 유해정보 노출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서비스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