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베송 "최민식 캐스팅 이유는 재능…거절했다면 죽였을 것"

사진=JTBC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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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베송 감독이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배우 최민식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한 뤽베송 감독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뤽베송 감독의 작품인 영화 '루시' 에서 최민식은 악당 '미스터 장'으로 출연했다. 당시 베송 감독은 "최민식을 원래 좋아했다. 나보다 한국인들의 정서를 잘 아는 배우라 함께 틀을 만들었다. 두 사람이 함께 '미스터 장' 캐릭터를 창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식을 캐스팅한 건 재능 때문이다. 국적은 상관없었다. 최민식을 예전부터 존경해왔고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 만약 거절했다면 내가 죽였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배우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뤽베송 감독은 영화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홍보차 지난 22일 내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