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이 과거 90년대 톱스타와의 비밀 연애를 했다고 밝힌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황혜영은 2009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10년 전 투투로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당시, 당대 최고의 남자 스타와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데이트가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했다. 주로 차 안에서 만남을 가졌다"면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접촉사고가 났는데 상대방이 우리 얼굴을 보게 됐다. 이 사실이 기자 귀로 들어가면서 격리 조치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황혜영은 소속사로 인해 두 사람은 결국 이별하게 됐으며 스케줄이 겹치면 마주치지 않도록 방송 출연을 하지 못하게도 했다고 설명했다.
방송 직후 황혜영의 열애 상대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자 그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방송에서 했던 제 얘기들은 지금은 좋은 추억의 일부분일 뿐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슈를 만들고 싶은 생각도 없고 상대분께 피해를 주겠다는 마음은 더더욱 없었습니다"며 "없던 일을 거짓으로 꾸며 말한 부분 절대 없고 그 상대가 누구다라고도 말한 적도 없습니다“라고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