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은 누구?·…대학 총학생회장이자 시민운동가 출신 국회의원

사진=서영교 페이스북
사진=서영교 페이스북

서영교 무소속(서울 중랑구 갑)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 의원은 1964년 경상북도 상주군 생으로 이화여자 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동대학원에서 공공정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아시아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에는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서 의원은 1988년부터 서울특별시 중랑구에서 10년간 무료 도서 대여실과 주부대학을 운영한 시민 운동가 출신이기도 하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거친 뒤 2012년 제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중랑구(갑)에 출마해 제19대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고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2015년 4월, 새정치민주연합 전국 여성위원장에 임명됐다.
 
한편, 대법원 2부는 7일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경쟁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무소속 서영교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4월 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인근에서 선거 연설을 하던 중 경쟁 후보를 겨냥해 “전과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고 한다”고 허위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