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노지선, 하위권 23위에서 1위로 등극한 사연 재조명…'숨은 강자'

사진=Mnet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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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노지선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아이돌학교' 방송 당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23위에서 1위로 등극한 사연이 재조명됐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 6회에서는 학생들의 '중간고사-학업성취도평가' 무대가 펼쳐졌다. 승리한 팀이 얻은 순위상승권으로 순위가 대폭 변동했으며, 노지선이 1위에 올라섰다.
 
새롭게 1위를 거머쥔 노지선은 이전에 1위했던 이해인이나 송하영, 백지헌과 달리 '아이돌학교'가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학생이었다. 첫 회에 23위를 기록했으며, 방송분량도 많지 않아 시청자들이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노지선이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1차 데뷔고사무대였다.

데뷔고사무대에서 노지선이 속한 'Ah-Choo' 팀은 최약체로 평가받는 팀 중 하나였고, 연습 도중 팀 내 킬링 파트를 맡던 이시안의 부진으로 파트 변경까지 하는 사태까지 갔다. 이것이 노지선에겐 전환점이 되었고, 실제 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개인 점수 99점으로 학생들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Ah-Choo' 무대 이후, 2위까지 오른 노지선은 이어진 중간고사 무대에서 김명지, 이새롬, 장규리와 함께 'Hush'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쳐 순위상승권까지 얻어 1위에 올랐다.
 
그 외 노지선은 과거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된 '아이돌학교' 라이브에서 잡채와 소고기 버섯 전골을 만드는 쿡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노지선은 7일 방송된 tvN '아이돌학교' 초밀착 비하인드캠 영상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